캐나다 교포소녀가 ‘위안부 알림이’를 자처하고 나서 조명을 받고 있다. 토론토 이토비코예술학교에 재학중인 강민서(15·사진) 양은 지난해 교내에 그려져 있던 ‘욱일기’를 없애려 조사를 하던중 ‘위안부’와 ‘소녀상’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위안부 문제가 ‘우리 모두가 참여해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강양은 우선 토론토 내 학교를 돌며 자작시 ‘저는 평화의 소녀상입니다’를 낭독할 예정이다.
조현아 기자/jo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