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가 8일 오후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역을 출발하고 있다.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이 열차는 월미도 일대 4개역 6.1㎞ 구간을 운행한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운자] 인천 월미도를 일주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가 8일 운행을 시작했다. 2008년 7월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사업 명으로 첫 삽을 뜬지 11년여 만이다.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정원 46명)으로, 경인선·수인선 종착역인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 입구~문화의 거리~이민사박물관 등 4개역 6.1km 구간을 운행한다.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km로 전 구간을 순회하는 데 약 35분이 걸린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매주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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