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내달 10일 선유도공원 ‘공원사진비엔날레’
제1회 공원사진비엔날레 포스터.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이뤄진 ‘공원사진사’ 14명과 함께 ‘제1회 공원사진비엔날레’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 사진들은 서울 서남북권 6개 공원에서 활동하는 공원사진사가 찍었다. 공원사진사는 2016년부터 공원에서 시민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순수 자원봉사자다.
‘공원의 여가’를 주제로 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68점, 영상 16점을 전시·상영한다.
선유도공원 이야기관 1층에선 주제작 26점과 사진사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컷 2점을 만날 수 있다. 2층에선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경의선숲길, 선유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푸른수목원 등 6개 공원의 사계를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공원사진사가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1시와 오후3시에 작품 해설을 한다.
또한 ‘선유도 공원 이야기 인문학강좌’가 열린다. 26일 오후2시에 ‘신선들이 유랑하며 즐겼던 섬, 선유도공원’, 11월2일 오후2시에 ‘선유도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와 나무이야기’가 진행된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