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홍보버스 ‘바람타고 선사여행’ 시안.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인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하이데커 오픈탑 버스 ‘바람타고 선사여행’을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해요! 선사빛’이란 축제 콘셉트 이미지로 래핑(Lapping)된 버스는 총 12회 운영되며 총 45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탑승자들은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출발해 축제장인 서울암사동유적까지 약 40분 동안 노동권익센터, 길동생태공원, 강동아트센터, 재활용센터, 고덕비즈밸리, 암사역사생태공원 등 주요명소를 돌아보고 강동선사문화축제에 대한 안내를 듣게 된다.
축제장에 도착하면 홍보버스를 배경으로 서울암사동유적 공식캐릭터인 움스프렌즈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바람타고 선사여행이라는 이름처럼 버스를 타고 강동선사문화축제로 가는 길이 마치 바람을 타고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행복해요! 선사빛’을 주제로 서울암사동유적에서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1996년 첫 문을 열고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해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자랑하며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선사축제존, 선사시대의 숨결과 함께하는 선사움스존, 신석기 시대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선사체험존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극대화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문화예술과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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