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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찾아가는 1대1 양육코칭 프로그램 실시
드림스타트 가정 19가구 대상…맞춤 솔루션 제공
강남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2월13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중 양육태도 개선이 시급한 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대1 양육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스트레스를 겪거나 부모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주양육자에게 올바른 양육법을 코칭해 부모-자녀 간 건강한 관계를 형성시키고자 마련됐다.

구는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상담이 필요한 19가구를 선정했다. 전문 상담가가 해당가구를 주1회 1시간씩 총 10회 방문하며 프로그램은 ▷양육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부모양육태도검사’ ▷부모의 올바른 양육 방법 ▷롤플레이(Role-play)를 활용한 의사소통 훈련 ▷부모와 자녀기질 차이에 대한 교육과 코칭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문가가 해당 가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처음 마주한 아이와의 관계에서 부모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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