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임 대표.[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에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을 지낸 박인건씨가 내정됐다.
11일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8명의 응모자 가운데 박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확정했다.
박인건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년간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경희대 기악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술의전당 공연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관장, KBS교향악단 사장,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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