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가 3차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의 주차장 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검찰은 12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네 번째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3차 조사 이후 나흘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지난 세 차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청사 내 지하 별도 통로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정 교수의 출석 모습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
이날 조사는 밤 9시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밤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폐지한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개혁 방안에 따라 정 교수는 3차 조사 때도 밤 9시까지만 조사를 받았다. 심야조사(밤 9시~다음 날 새벽 6시)는 조사를 받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원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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