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직접 가구와 커튼 설치 주거환경 개선 활동 펼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대표이사 이홍열)은 11일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행복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수빈(가명, 16세)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학습과 메이크업 공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러브하우스 활동이 있던 11일, 아침 일찍부터 봉사자들은 수빈이네를 찾았다.
먼저 방과 거실에 있는 짐을 모두 빼고 커튼과 블라인드를 달았다. 수빈이 방에는 수빈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책상, 화장대, 서랍장과 침대를 놓았다. 그리고 아버지와 수빈이의 거실에는 TV와 거실 가구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롯데정밀화학 샤롯데봉사단 관계자는 “수빈이가 아빠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깨끗하고 생활하기 편하게 바뀐 집을 보니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속에서 탄생한 러브하우스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수빈이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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