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올 연말까지 지역 명소 방문에 특별한 기억을 더 하도록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는 지역 내 명소를 관람하고 도장을 찍으며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투어다.
구는 마곡지구 활성화, 서울식물원 개원 등으로 외부에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새로 강서구로 유입된 사람이 많아진 만큼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고자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
선정된 지역 명소는 총 8곳으로 허준박물관, 양천향교, 소악루, 궁산땅굴, 겸재정선미술관, 서울식물원(마곡문화원), 호국충혼비, 개화산 봉수대다.
사본 -강서두루두루스탬프투어 홍보지 |
스탬프북은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방문하여 가져가면 된다. 명소 스탬프는 별도의 스탬프함 안에 보관되어 있으며 스탬프함의 상세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스탬프 북 하단에 기재되어 있다.
또 마지막 장에는 스탬프 투어 대상지 주변 음식점 할인쿠폰이 수록돼 있다.
8곳을 모두 방문한 참가자는 마지막으로 허준박물관 및 겸재정선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투어완주 인증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내년도 2020 강서 두루두루 스탬프 투어 개발시 주민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코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탬프를 찍으며 강서구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강서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투어를 즐기며 스탬프 북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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