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도.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1단계 구간 건설 공사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4공구 구간(백운광장~광주천 인근)에 해당하는 남구 미래아동병원 부근을 시작으로 10월 중 1단계 전 구간의 착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간은 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풍암지구~백운광장~남광주시장~조선대~전남대~광주역~광주교대를 잇는 코스로 학생 수요가 풍부해 도시철도 1호선의 보완재 역할이 기대된다.

시에서 선정한 우선 시공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 지산사거리 주변, 월드컵경기장 입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광주시는 굴착 작업 시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신호체계 조정, 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 현장여건 및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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