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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4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돌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25)는 한두 달 전부터 불안 증세가 심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리의 측근은 “설리가 심경 기복이 컸던 친구지만 요즘 들어 개인적인 일로 부쩍 불안이 심해져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설리가 최근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겨 출연하던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도 하차할 예정이었다는 귀띔도 했다.
‘악플의 밤’ 제작진은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악플의 밤’을 방송중인 JTBC 관계자는 “사망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엔 연락이 닿지 않았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