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 영상 공모전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을 대상으로 저층주거지 마을의 숨은 매력과 삶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공동체 활동 홍보에 활용하고자 11월15일까지 ‘마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개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자연경관, 역사문화, 생활상, 골목길 탐방 등 저층주거지 삶의 모습을 반영한 영상을 3분 이내로 촬영해 영상원본과 출품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신청서 등 관련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작품심사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기준에 따른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마을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0개 우수 공모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2월중에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 및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우수 공모작은 서울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상금은 ▷최우수 1팀(상금 120만원) ▷우수 10팀(상금 각 50만원) ▷장려 29팀(상금 각 20만원)이다.
시상식은 12월19일 주민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시상식 외에도 본 행사에 참여하여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과 주민들의 삶이 담긴 아름다운 영상을 발굴해 저층주거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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