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자녀를 기르는데 필요한 모든 복지와 교육정보를 담은 안내서 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책 제목의 ‘출·중·한’은 출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녀를 낳아 성년이 되기까지 연령별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총괄해 담았다.
‘출중한 우리아이 복지정보’ |
특히 이번 안내서는 일회성 발간으로 그치지 않도록,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각각의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강동구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해 바로 전자책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구성은 크게 보육과 돌봄, 그리고 교육으로 구분되어 있다. 우선 보육은 출산에 따른 서비스와 혜택, 보육료 지원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의 교육에 대하여 이용방법과 자격, 위치 등을 그림과 지도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돌봄에서는 놀이와 학습에 도움을 주는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린이회관과 아동청소년 미래본부 등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기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에서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우선 강동구가 선도하고 있는 무상교복 지원을 비롯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 등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이 그림과 함께 지도로 표시되어 있다.
‘출중한 우리아이 복지정보’은 오는 15일부터 배부 예정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중앙정부는 물론 우리구도 출산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기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안내서 발간은 정보부족으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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