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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LED 불빛 600개로 꾸민 ‘별빛공원’ 조성
- 호롱불ㆍ장미ㆍ사랑의 벤치 등 청담교 푸드트럭존에 설치 … 19일 ‘덕혜옹주’ 상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10월 31일까지 청담교(삼성동 185-3) 푸드트럭존 별빛스퀘어(옛 시원스퀘어)에 LED 조명으로 꾸민 ‘별빛공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드트럭존 별빛공원 구상도

구는 일부 녹지공간에 LED 조명 600여개를 설치해 ‘별빛스퀘어’로 이름을 바꾸고, 산책로를 꾸민다. 불·원형등·덩굴장미·보리·사랑의 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이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봉은교 사거리에 안내용 입간판이 설치된다.

19일 오후 7시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덕혜옹주’를 무료로 상영한다.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에어베드·의자·돗자리 등 300여개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버스킹이 열리고, 푸드트럭에서는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김백경 건설관리과장은 “구는 지난 4월 탄천변에 별빛스퀘어를 조성해 공연무대·덱(deck)·음향시설·조명·나무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버스킹과 푸드트럭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별빛스퀘어를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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