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퇴치 홍보에 나서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청송군 제공] |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는 결핵 퇴치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번달 초에 걸쳐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끝냈다.
10월 말까지는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취약계층인 65세이상 어르신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도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결핵 발병 시 집단으로 감염될 우려가 높은 지역내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결핵 검진 및 검진 확인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무료 검진을 실시해 결핵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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