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와 안전운항, 성공적인 인천취항 기대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에어부산(한태근 사장)이 ‘제28차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에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는 한국능률협회(KMAC)가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 동안 국내에서 소비생활을 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이번 KCSI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업종 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넓은 좌석 간격 배치, 공항 라운지 서비스, 국내 최초 자가 음주 측정 시스템 개발 및 도입 등을 선보여 이용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중심 서비스와 높은 수준의 안전 운항을 펼친 덕분에 KCSI 조사에서 7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국내 대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에어부산의 서비스와 10여 년 동안 쌓아온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노선(인천-닝보, 인천-선전, 인천-세부, 인천-가오슝)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KMAC가 저비용항공(LCC) 부문을 조사 및 평가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항상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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