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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지사, 청와대에 지역 현안 건의
영일만대교,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포항지진특별법 등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김장호 기획조정실장, 정성현 정책기획관 등과 함께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지사는 15일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성장을 이끌 고속도로와 산업도로, 통합 신공항, 포항지진특별법 등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서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핵심축으로 환동해권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이자 통일과 교역, 동해안 관광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포항지진특별법도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포항시민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했다.

또 물류비 절감을 통합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미산단(사곡~구미산단) 철도 조기 건설과 북구미 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 등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특히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선정을 연내 결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항공연계 산업, 물류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장기계획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고속도로와 산업철도, 통합 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기반 구축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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