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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이번주 토요일은 축제의 장
마을한마당 비롯 다양한 행사 풍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는 19일 마을공동체 성과를 공유하는 ‘2019 광진 마을한마당’을 비롯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춤추는 마을, 꿈꾸는 자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을한마당은 광진마을자치센터가 주관하고 마을공동체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여 개의 주민팀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열린 광진마을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광진구]

행사는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주민 공연팀인 바투의 음악줄넘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방세제 만들기, 쿠킹클래스 등 체험부스와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우쿨렐레 및 플롯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제6회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공연봉사단의 식전공연과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열리고 자원봉사 참여 홍보 부스와 클레이 및 종이접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오전 10시부터 긴고랑공원 내 아차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차산 유아숲 가족축제’가 열려 숲속 오감체험과 에코새집 만들기, 풀잎염색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자연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아차산 자투리텃밭(광장초 뒤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자투리텃밭 분양자들과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차산자투리텃밭 작은 음악회’가 개최돼 버스킹공연과 새싹채소 재배하기, 꽃차 만들기, 메리골드 염색하기 등 ‘맛과 멋이 있는 텃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뚝섬한강공원 축구장에서는 ‘2019 다문화가족 사랑 체육대회’가 열려 파도타기 릴레이, 풍선게임 등 운동경기를 즐기며 다문화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주말,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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