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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인기업 193개사 참가, ‘2019 부산 잡(job) 페스티벌’ 개최
부산의 우수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큰 장 열려
아성다이소, 트렉스타, 강남건설 등 우수기업 참여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17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성다이소, ㈜트렉스타, 강남건설㈜, ㈜동아지질, 에스.피.엘㈜ 등 구인기업 193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구직자에 대한 사전신청 및 최종 선정 기업에 대한 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 박람회 페이지에서 사전 공개한다. 구직자의 사전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당일 현장 참여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수료자를 비롯해 구직자 대상 사전교육 주간을 마련해 박람회 100% 활용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동향 및 직무트렌드 분석, 자기소개서 컨설팅, 실전 모의면접, 실무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키도 했다.

17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오거돈 부산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현장면접관은 5가지 주제로 부산시 우수기업관, KB 우수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을 운영한다.

취업준비지원관은 인공지능(AI) 취업준비관(자기소개서 컨설팅, 현장매칭, VR가상면접), 취업컨설팅관(11개 대학 연합 취업컨설팅, 입사지원서 컨설팅)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는 취업특강&채용설명회, 이력서 사진촬영, 캘리그라피, 이미지 컨설팅(컬러진단&면접 메이크업), 찾아가는 정장데이(신분증 지참), 직업심리검사관 등을 운영한다.

KB국민은행에서는 구직자 대상 면접지원금(신분증 지참),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 채용 시 채용지원금을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비롯한 유익한 일자리 정보, 취업지원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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