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현대백화점(동구점) 옆 현대광장에서 열려
16일 현대백화점(동구점) 옆 현대광장에서 현대중공업그룹 ‘2019년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이 열렸다.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일곱 번째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여덟 번째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열 번째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중공업이 16일부터 18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 옆 현대광장에서 ‘2019년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16일 열린 개장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을 비롯,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20여명의 사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는 자선행사다.
올해는 사단법인 현주, 현중어머니회, 현미어머니회, 현중여사원회, 현중직무서클연합과 함께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E&T, 현대중공업MOS 등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의류, 도서,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 1만점을 기증했다.
또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과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 및 선수들도 애장품을 기증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의 기증품 외에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 등 10여개 단체에서 유기농품과 액세서리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폐막일인 2일은 오후 2시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