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 행사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핀테크랩, 콘래드 호텔 등에서 ‘2019 서울금융위크’를 개최하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유망 핀테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28일부터 이틀간 ‘핀테크 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컴피티션’과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기업에게는 서울시장상, 특허청장상과 함께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 28일에는 서울시와 특허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서울금융위크 핀테크 기업 IP 컴피티션을 개최한다.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사 중 이날 현장에서 대면평가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서울시장상, 특허청장상과 해외특허출원 등 각종 지식재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3000만원 상당의 특허 바우처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22일까지 온라인 공모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기업 또는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29일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되며 10월21일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접수받는다. 사전 선정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요즈마펀드 등 20여개 국내·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핀테크 기업 IP 컴피티션과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가능하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금융위크에서는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갈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기업 IP 컴피티션 및 투자유치설명회 등이 개최된다”며 “혁신 핀테크랩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기관과 핀테크 기업간 접점을 확대하고 우수 핀테크 기업이 쉽게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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