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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모토로라 폴더블폰 출시 임박...폴더블폰 시장 가열
-화웨이 '메이트X' 개봉 영상 공개...10월말~11월초 출시 예정
-모토로라 '레이저'도 출시 신호 속속...12월 유럽 시장 첫 출시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제품 패키지 개봉영상 [출처=트위터(@ RODENT950)]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에 이어 화웨이 ‘메이트X’, 모토로라 ‘레이저’ 등 차기 폴더블폰이 속속 출시되면서 폴더블폰 시장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메이트X’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제품 패키지를 개봉하는 영상이 16일 공개됐다.

이 영상에 따르면, 실제 판매용으로 보이는 박스에 ‘화웨이 메이트X’의 상품명이 표기돼 있다.

박스에는 폴더블폰 본제품과 반지갑 모양의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 동봉돼있다. 바깥으로 접는 방식의 ‘메이트X’는 화면 뒤쪽의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펼쳐지면서 태블릿 크기로 변하는 형태다.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화웨이가 일부 고객에게 제품을 선지급했으며 이는 정식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화웨이 ‘메이트X’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중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글로벌 출시 국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화웨이 '메이트X' [화웨이 제공]

‘메이트X’는 접으면 6.4인치, 펼치면 8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후면 40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해 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당초 5G 모델로만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사양을 수정해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의 출시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레이저의 특허 이미지가 공개된데 이어 외신과 해외 블로거 등을 통해 렌더링 이미지(제품 예상 이미지)도 공개됐다.

모토로라 '레이저' 예상 이미지 [출처=GSMA아레나]

‘레이저’ 폴더블폰은 과거 모토로라의 글로벌 히트작인 ‘레이저’ 플립폰에서 진화한 형태다. 과거 플립폰이 위는 화면, 아래는 키보드였다면 레이저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전체가 6.2인치의 디스플레이다. 레이저 폴더블폰은 오는 12월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샤오미와 TCL등도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제품들은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시장을 선점하는 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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