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4월 시작한 암사초록길 사업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목표인 10만 번째 서명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한강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석기 유적 중 최대 규모인 서울암사동유적의 역사성을 복원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일 박원순 시장을 만나 서울암사동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전달하고 이와 함께 서울암사동유적 주변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암사초록길 사업이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