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온·오프라인 반찬가게 ‘비움반찬’이 이달 초 새벽배송을 개시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움반찬 이호진 대표는 “시간과 비용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조리 다음 날 제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광주 외 지역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로 수도권 고객들에게도 신선하고 맛있는 반찬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신선반찬을 새벽배송 하는 것은 비움반찬이 업계 최초로, 그동안 다음날 배송을 받아야 했던 수도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움반찬의 새벽배송은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집 앞으로 배송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하여 차츰 그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NHN 한국, 일본 법인에서 15년간 근무한 이호진 대표는 지난 2015년 신선식품 스타트업 ㈜비움을 설립했다. 광주에서만 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서울 용산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입소문으로만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룬 비움반찬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신선반찬을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한편, 비움반찬은 오는 19일에는 지역 창업기업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 ‘광주RE장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플리마켓은 광주 양림동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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