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한의학연-원광디지털대 업무협력 협약 체결식 후 김종열(왼쪽 다섯번째) 한의학연 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7일 원광디지털대학교와 한방건강분야 전문인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디지털대는 2002년 개교해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으로 전국 7개소에 캠퍼스를 두고있다. 또 웰빙건강학부,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 등 3개 학부와 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등 17개의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관심분야 및 직무 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 ▷한방건강분야 저변확대 및 전문인 양성 등 상호 현안에 대한 지원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회의 개최 등에 합의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는 한의학연 임직원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30% 감면 등의 장학혜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한방건강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한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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