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0시~오후4시, 동대문구청 앞 광장
지난해 열린 동대문구 보듬누리 바자회의 모습.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목련회와 여성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보듬누리 바자회’가 오는 25일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이웃과 나누는 자리다. 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모자, 신발, 가방, 완구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쓴다.
바자회에 참여하는 30개 업체도 한방,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기부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소가 따로 마련된다. 행사 중간에는 사물놀이패의 공연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나누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