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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아차산 긴고랑로 일대 공중케이블 정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내년 3월까지 아차산 주변 긴고랑로에 자연경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통신관계자들이 긴고랑로 공중선을 정비하고 있다.[광진구]

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개 구역을 선정하여 공중케이블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중케이블 관리업체인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KT 등 6개 통신사와 ‘광진구 공중케이블 정비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정비 구역은 중곡제4동 긴고랑로 일대 60km 구간이며, 6월 정비구역 현장 실사를 거쳐 현재 정비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 정비구역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2020년 3월까지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전주 및 통신주 보강 ▷전주에서 건물로 복잡하게 연결된 케이블 정비 ▷과다하게 설치된 방송 통신케이블 정비 ▷늘어진 공중케이블 정비 등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아차산 긴고랑로 일대에 경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철저하게 정비하여 자연친화적인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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