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는 울산 향토 건설업체인 남송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임식)가 협찬사로 참여하면서 우수 육상팀과 우수선수들에게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육상연맹(회장 박순태)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울산광역시장기 육상경기대회’가 19일과 20일 2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54개교 366여명과 중·고등학교11개교 77명 및 동호인 마스터즈부 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2일간 개최된 경기결과는 ▷남초부 종합우승 천상초(15점), 종합 2위 남외초(13점), 종합 3위 농서초(12점), ▷여초부 종합우승 농서초(28점), 종합 2위 전하초(17점), 종합 3위 천상초(14점), ▷남중부 종합우승 울산중(25점), 종합 2위 진장중(18점), 종합 3위 남창중(11점), ▷여중부 종합우승 진장중(12점), 종합 2위 서생중(6점), 종합 3위 남창중(4점)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로는 ▷남초부 천상초등학교 진기원(5학년), ▷여초부 농서초등학교 최진리(6학년),

▷남중부 울산중학교 박주관(2학년), ▷여중부 울산스포츠과학중 이주원(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박순태 육상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최 14년을 맞이한 울산시장기 육상경기대회는 그 동안 신인선수들의 발굴과 우수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충실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으며 학생선수와 동호인 마스터즈부 경기까지 개최되는 유일한 지역 대회”라며 “앞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는 울산 향토 건설업체인 남송종합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김임식)가 협찬사로 참여하면서 우수 육상팀과 우수선수들에게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