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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 3개 연구센터 준공…경북도,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역할 기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등 3개센터 합동 준공식을 열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테크노파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연구 센터 개막을 알렸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 18일 경산 하양읍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서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등 3개 센터 합동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장경식 도의회의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3개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전체 사업비 842억원)을 받아 지난 2017년 9월 합동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부지 1만6528.9㎡, 연면적 7014.75㎡ 규모로 연구동과 아파트형 공장동을 갖췄으며 일부 선진국에서 주도해온 의료용 융합소재산업의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담당한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부지 6611.4㎡, 연면적 1609.98㎡ 규모로 건립됐으며 자동차부품과 인프라 공유 및 협력을 위해 대차프레임 피로내구성시험기, 스프링·탬퍼 시험기 등 평가시스템을 갖췄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부지와 연면적은 각각 4973.2㎡ 및 1905.4㎡며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췄으며 국제표준단체(WPC)가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이 3개 연구센터 준공과 함께 오는 2022년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완공되면 산업단지 300만평 시대를 여는 경북의 첨단 산업단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에 문을 연 3개 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이자 지역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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