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취업에 유용한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 과정을 상시 운영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강북구와 ㈜한국자격평가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강의는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강북구민 누구에게나 협약기간인 2020년 9월 5일까지 수강료가 면제된다. 다만 협약기간 이후에는 무료수강 혜택이 종료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일 경우 유신청은 강북구 늘배움터(gangbuk.go.kr/edu/)나 ㈜한국자격평가원(klicense.net)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수강한 뒤 시험을 통과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과정으로 아동전문 지도, 방과후 지도자, 심리상담 등 총 40개 수업이 마련돼 있다. 1인당 3개까지 중복수강이 허용된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자기주도학습코치상담사 1·2급, 아동미술지도사 1·2급, 방과후돌봄지도사 1·2급, 독서지도사 1·2급, 동화연구지도사 등이다
이와 함께 심리상담사 1·2급, 아동심리상담사 1·2급, 가족심리상담사 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사 1·2급, 문학심리상담지도사 1·2급, 음악심리상담사 2급, 인성지도사 2급, 타로심리상담사 1급을 딸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 과정도 개설돼 있다. 부모교육지도사 1급·2급을 비롯해 분노조절상담지도사 1급·2급, 스피치지도사 1급·2급, 아동폭력상담사 1급·2급, 바리스타 1급, 병원코디네이터, 자원봉사지도사, SNS마케팅전문가 1급 등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청소년생명존중교육지도사, 장애인인식개선교육지도사, 프레젠테이션스피치 1급 등 전문 강사 자격취득을 위한 강의가 준비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구민들께서 취업문을 뚫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알찬 내용들로 구성된 강의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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