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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23일 취업박람회 개최
-100개 기업 참여, 폭넓은 일자리 정보 및 다양한 구직 기회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100개 구인기업과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강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동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우동), 강동구상공회와 함께 구인·구직 맞춤 연계를 위한 홍보와 기업 발굴에 힘을 모았다.

박람회는 취·창업, 노동상담 및 소통카페, 특강 등 세 구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취·창업 존(Zone)은 세스코 등 40개 기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60개 기업이 간접 참여하는 ‘채용관’, 청년·경력단절여성·중장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지원 유관기관이 총출동하는 ‘홍보관’, 취업컨설팅과 구직자와 현장 참여기업 간 매칭을 도와주는 ‘취업지원서비스관’으로 구성된다. ‘이벤트관’도 마련해 VR 면접 체험,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크업, 지문 인적성 검사, 취업 타로운세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뜰에서는 노동인권 퀴즈대회 등 체험행사와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용·법률 등에 대한 노무상담,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카페와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5층 대강당에서는 오후 1시부터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허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했고 ‘어쩌다 한국인’, ‘가끔은 제정신’ 저자이자 사회심리학 분야 권위자다. 특강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동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폭넓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발굴하는 실질적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보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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