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용산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3일 구청 광장, 용산아트홀 일대에서 제2회 미래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 혁신교육지구사업 및 평생교육 운영 성과를 주민,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행사명은 ‘꿈을 드림(DREAM)’이다. 기념식, 홍보·체험부스 운영, 열린무대 공연, 초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로 행사를 구성했다.
홍보·체험부스는 구청 광장에 38개를 설치한다. ▷혁신교육(크리에이터 체험, 라디오 DJ 체험 등) 14개 ▷진로체험(웹툰작가, 특수분장사 등) 12개 ▷평생교육(동네배움터, 용산서당 등) 6개 ▷과학체험(VR, 드론, 코딩 등) 5개로 나뉜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알바상담소,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3D상상 등 30개 기관이 함께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진로·과학·창의 체험 기회를 두루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생이 들려주는 생생한 전공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청 광장 ‘열린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댄스, 뮤지컬 등 학교 동아리 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또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초등학생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된다. 관내 11개교 학생들이 치어리딩, 대취타, 발레 등 공연을 선뵌다. 발표회, 축하공연, 시상, 폐회 순이다. 학생, 학부모 등 800명이 자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미래교육 한마당을 통해 구 교육사업 전반을 구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주민 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처음 지정이 됐다.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활동 지원체제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강화 등 4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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