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방안과 성공사례 등을 안내하는 ‘종로 사회적경제 기업 설명회’를 23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2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 사회적경제허브·청년창업지원 센터(율곡로23길 12)에서 매일 3시간 가량 진행한다.
1일차에는 아카데미 쿱 심우열 이사장과 ㈜좋은날 정민유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기업 개념 이해 ▷사회적기업 인증 절차 ▷사회적기업 운영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2일차에는 마을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기업팀장을 지낸 모해교육협동조합 최정희 운영팀장이 ▷마을기업 개념 이해 ▷마을기업 선정 요건 및 지원 제도를 설명한다. 이어서 관내 전통공예 체험 교육을 다수 진행한 경력의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 심화숙 대표가 한지공예, 목공예, 매듭 등 전통공예상품 및 체험강사 양성 서비스를 예로 들며 마을기업 운영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한다.
3일차는 안진구 회계사가 ▷협동조합 개념 이해 ▷협동조합 역사 및 유형 ▷협동조합 운영 사례 등을 들려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 종로구 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현재 총 250여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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