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출산 예정인 임신부 대상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가 ‘2019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에 참여할 신청자를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임신부와 아이에게 태교음악으로 심신의 안정을 주고 출산용품(15만원 상당)을 무료로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띠 등 육아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9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태교음악회 신청대상은 11월 이후 출산 예정인 임신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저소득(기준중위소득 80% 이하)가정, 결혼이민여성, 미혼모 등 취약계층을 우선 순위로 접수하고 있다.
참여 증빙서류는 메일, 팩스,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임신을 축하하고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이번 태교음악회가 출산을 앞둔 가정에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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