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관에 특구 내 8개 우수기술 스타트업 선보여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센텀프리미엄 호텔에서 에이블벤처스와 함께 전문투자기관들을 대상으로 자금투자를 유치하는 ‘Final Round 데모데이’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부산특구 엑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인 에이블벤처스가 보육해온 기술스타트업의 기술 및 제품을 전문투자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노폴리스펀드 운용사인 이노폴리스파트너스와 시너지 파트너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6개 투자사가 참석했다.
특구 내 기업 중 액셀러레이터가 우수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한 8개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IR을 통해 공개했다
코랄셀(인공산호초군락)을 조성해 해안침식을 완화하고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한 한오션, 전기차용 2차배터리 모듈의 실시간 용접부 품질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스마트랩 등이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투자기관은 발표기업 8개사에 대해 투자가능성을 검토해 후속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제품을 선보인 나노와 대표는 “시제품 개발에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과 같은 특구의 집중지원 덕분에제품 상용화가 목전에 있다”며 “이번 IR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여 기술창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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