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 조선대학교는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유럽지역본부와 청년 구직자의 독일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선대는 향후 독일어 집중교육과 독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과 긴밀하게 협력, 지역 청년들의 독일 취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 유럽본부와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앞서 지난 14일 현지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는데, 현대, 삼성, LG, CJ, 한화, 아시아나, 하나투어 등 독일법인을 두고 있는 한국기업과 Inbody, EUKO, HASS, AIF 등 독일에 설립된 한국계 회사, 코트라, 한전의 독일지사 등 공공기관, 힐튼 등 독일 호텔 2곳 등 총 28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 개최됐다.
김윤태 코트라 유럽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 각지에 진출한 KOTRA무역관이 지역균형 발전의 차원에서 각 지방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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