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광주전남지부는 세계화의 일원으로서 국제적 감각과 자질을 형성시켜 줄 ‘영어말하기대회 광주전남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해로 19회를 맞은 ‘IYF 전국 중·고·대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솔한 이야기가 더해져 해를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사회단체 및 기업, 지역언론사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 광주전남에서 중등부 52명, 고등부 28명, 대학부 52명으로 총 132명이 참가했으며, 원고심사 결과 중등부 50명, 고등부 28명, 대학부 45명이 최종 합격해 광주전남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심사기준은 △원고 내용 △발표 능력 △독창성 등으로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논리와 메시지가 있는 스피치를 추구한다.

IYF광주전남지부 관계자는 “영어말하기대회는 경쟁을 넘어 영어에 대한 순수한 도전을 배우는 장으로, 참가자들이 마음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는 매년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중고등부는 오는 25일에, 대학부는 다음달 1일 광주시 송하동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센터 3층 영상시사실에서 열리며, 시상에는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광주전남 본선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다음달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관람 및 일정에 관한 사항은 IYF 홈페이지(www.iy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2-655-7200)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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