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TP)는 도내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면접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남 JOB-DREAM Fair(잡드림페어)’라는 제목의 취업박람회는 오는 23일 순천대를 시작으로 30일 동신대, 다음달 6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13일 목포대, 14일 목포해양대에서 순회 개최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남테크노파크와 도내 5개 대학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전남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후속방안으로 추진됐다.
박람회장은 현장채용관, 인재맞춤 컨설팅관, 취업비결 전수관, 힐링관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현장채용관은 대학별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개사씩 총 100개사가 참여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직업훈련학교와 특성화고 졸업생 등을 상대로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인재맞춤 컨설팅관은 구직자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진로 및 취업상담, 전남도 등 정부 지원사업 정보 제공을 진행하며, 취업비결 전수관은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면접 및 입사서류 컨설팅, 가상현실(VR)면접을 통한 면접 경험등을 제공한다.
힐링관 테마에서는 구직자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흥미·적성 검사가 제공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대학별 박람회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지참 후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받을 수 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의 산실기관으로서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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