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한 여성취업박람회 모습. [영등포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8일 중장년 유망 직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중장년 희망 잡(JOB)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청과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전경련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다함께 희망찬 내 일(JOB)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중장년 취업박람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40~50대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게는 경력 있는 우수인재 채용과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쿠팡, 메가스터디 교육, 엠지신용정보 등 총 25개사가 참여해 판매, 마케팅 서비스, 금융, 출판, 무대설치 등 다양한 채용분야에서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강연장에서는 ‘중장년도 크리에이티브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유튜브 기획부터 개설까지 전과정을 알려주는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 구인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부스에는 구직자가 사전에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하고 구인기업들과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중장년이 관심 높은 분야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 컨설팅 ▷정리수납전문가 등 직업체험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노하우 전수 ▷진로설계 컨설팅 ▷스트레스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 참여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제 2의 직장은 첫 직장에서 쌓았던 경력과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인생이막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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