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전경 이미지.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6일까지 신월1·3동 및 목3동에서 ‘2019년 찾아가는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2019년 찾아가는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의 개념과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11월6일까지 신월1동 주민센터 다목적홀·신월3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목3동 주민모임 현장거점 공간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일주일에 1회씩 3주간, 총 3강에 걸쳐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및 주민의 역할, 도시재생의 유형 및 사례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다. 수업은 1회 당 2시간씩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수강료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혁신도시기획실로 전화해 신청하거나 수업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라며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양천구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4월 신월3동이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어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10월에는 목3동 지역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