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28일부터 11일 1일까지 5일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여 범국민적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중점훈련으로‘건국대학교 인문학관 대형화재 및 건물붕괴’를 가상 설정하여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진소방서와 광진경찰서, 건국대학교 등 15개 유관기관과 토론훈련을 진행해 재난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각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인문학관에서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15개 유관기관 공무원 등 370여 명과 차량 40여 대를 동원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의료, 수습·복구 등 대형화재 및 붕괴대응 현장훈련을 가진다.
아울러 30일 오후 2시에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한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여 광진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구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구민분들 또한 훈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어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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