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학부모 총 64명이다. 이번 상담은 정시 지원 일정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 탐색의 역량을 키우고 싶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또는 수능성적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진학업무 담당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지도 교사들이 대상자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에서는 학과, 희망 전형 외에도 자기소개서·면접 등 진학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면담은 11월 5·6일, 12월 16·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한 명당 40분씩 하루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상담에 앞서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및 문의는 강북구 교육지원과(02-901-6296)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상담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입이라는 큰 관문을 넘어 학생들이 체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부터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0년도 정시지원 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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