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에 총력
지난 3월열린 동작구 산불예방 주민홍보 캠페인. [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세워 산불예방에 온 힘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 260명의 진화인력으로 이뤄졌다.
먼저 비상대기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펼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대가 진화차량,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추고 동작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을 진화한다.
특히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별도 편성해, 평상시에는 주요 지역을 예찰하고, 비상시에는 지상진화대 활동으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책기간동안 ▷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근린공원 등 3개소에 산불감시초소 운영 ▷11월 중 동작소방서와 합동 모의훈련 ▷산불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김원식 동작구청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산불예방 활동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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