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기업, 지난해 538개사·올핸 이미 752개사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살찌우기 위해 적극 나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들어 3분기까지 성과를 보면 먼저 해외 진출을 꼽을 수 있다.
23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북·중·러 접경지역인 연변자치구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한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열어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힘을 실으며 중소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3D모션 그래픽 및 실사 촬영 등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능을 활용, 도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바이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대학생광고TV’ 라는 타이틀로 10월 초 유튜브 개설했다. 결과 3800분의 시청 시간을 넘기며 제품 홍보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총 120만 회원을 보유한 6개 맘카페(김포, 수원, 분당, 일산, 안산시흥, 파주, 일산, 인천)와 유튜브를 제작, 공동구매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해 주부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도내 대학, 지역 맘카페들과의 협력도 추진했다. 계원예대, 서울예술대, 동아방송대, 명지대, 부천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등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을 추진한 결과, 경기도주식회사의 온·오프라인 홍보·판로지원 수혜를 받은 기업 은 지난해 538개사에서 올해 752개사로 40% 가량 증가했다.
이석훈 대표는 “수혜기업 40% 증가에 만족하지 않고, 연말까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은 물론, 시대에 발맞춰 인플루언서와 MCN 그리고 자체 새로운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제품들의 홍보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디자인개선, 온·오프라인 및 해외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간단한 입점 등록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입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55)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