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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선책거리 3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 25일 개막
기획전시·강연·북콘서트·북마켓 등 ‘풍성’
개장 3년을 맞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25일부터 사흘간 여러 작가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부지에 조성한 경의선 책거리 개장 3주년을 기념해 ‘경의선책거리 3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주최, 한국작가회의 주관이다.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강연, 북콘서트, 낭송회, 책해설, 북마켓, 저자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25일 오후 7시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경의선 책거리에서 개막 낭독공연으로 시작한다. 시인 최지인, 이소호, 소설가 이태형, 평론가 김태선 등이 ‘가을에 읽어주고 싶은 시와 소설’을 관객들에게 낭독한다.

이어 26일, 27일에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 오후6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이색 낭독회다. 책의 공저자인 시인 유계영이 진행하고 박시하, 남지은, 송승언 시인이 출연해 반려견에게 받은 사랑을 관객들에게 돌려준다.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예술, 작품이 되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야외 강연과 도마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유동균 구청장은 “경의선 책거리는 시민들이 책 한 권의 가치라도 타인과 공유하며 건강한 삶의 지혜를 넓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한 공간”이라며 “개장 3주년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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