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 BJ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1월8일까지 ‘2019 송파구 BJ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인 미디어가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각광 받음에 따라 구는 대표 BJ(Broadcasting Jockey·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를 선발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구정을 홍보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1인 방송 진행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한 후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놀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 송파구와 관련된 모든 소식을 소재 제한 없이 즐겁고 참신하게 담으면 된다. 영상 규격은 해상도 HD(1280x720)급 이상, 파일형식 AVI, MP4, WMV 등으로 30초 이상이 돼야 한다. 특히 송파TV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영상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는 SNS 영상에 대한 네티즌 호응도, 영상미·창의성 등 전문가 심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명을 선발한다. 최우수 1명 200만원, 우수 1명 100만원 등 총 46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11월22일 송파TV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7명의 BJ는 ‘2020 송파구 유튜브 홍보단’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게 된다. 정보와 재미를 더한 동영상 제작 및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구정 홍보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구는 필요시 촬영 장비 무상 대여 및 스튜디오 촬영, 소정의 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TV 홈페이지 또는 구청 홍보담당관 미디어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인 미디어 활용의 큰 장점은 주민과의 실시간 소통”이라면서 “송파구 대표 BJ를 통해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를 겸비한 방법으로 구정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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