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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본㈜, 전곡공장 준공… 2022년 500억 생산 목표
이기영 대표이사, “생활화학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이기영 코스본㈜ 대표이사가 화성 전곡공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화장품 원료 생산으로 3년 후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첫 발을 대딛겠다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원료 전문 생산기업인 코스본㈜이다. 인천에서 11년째 이경화학을 경영하고 있는 이기영 대표이사는 오는 2022년 500억원을 목표로 화장품원료 생산을 위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 코스본공장을 신축하는 등 사세를 확장했다.

지난 22일 준공식을 개최한 행사에서 이 대표이사는 “세계, 미래, 인간, 기술 중심의 생활화학기업을 모토로 하고 있는 코스본은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아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생활화학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본은 천연보존·보습제, 바이오 소재의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친환경 소재에 초점을 맞춰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본은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하고 160억원을 투입, 6461㎡에 연면적 2838㎡로 총 3개동(생산동 2145㎡, 유틸리티동 264㎡, 옥내저장소 429㎡)으로 공장을 건축했다.

이 공장은 화장품 기능에 필수적인 천연보존제와 보습제의 화장품 원료 등 제품의 대량생산시스템을 구축, 연간 생산량 9000t 규모로 설계됐다.

이 회사는 유럽, 중동, 동남아 등 해외지역으로 수출확대를 목표로 리치(유럽), 할랄(이슬람), 코셔(유대인), 코스모스(ISO22716) 등 다양한 인증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1년에는 현 전곡공장 부지에 사무·연구동 990㎡, 합성공장동 1980㎡ 등 2단계 증설 공사를 계획, 친환경 화장품 원료와 전자공업용 화합물 및 합성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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