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조곡 3700포(3억 상당) 매입
기업체·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
기업체·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은 지난 23일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2019년산 온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조곡 수매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수, 온산농협 조합장, S-OIL 울산복지재단 임직원, 온산 친환경 우렁이 쌀 작목반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OIL 울산복지재단은 온산 지역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벼 3700포/40㎏ (3억원 상당)를 매입했다.
S-OIL 울산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11만749포/40㎏(74억원 상당)을 매입해 온산지역 친환경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을뿐만 아니라, 매입한 쌀을 울산의 저소득 가정과 단체에 기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OIL 오석동 전무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산 지역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S-OIL은 앞으로도 배 사주기, 쌀 사주기 등을 통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온산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배, 쌀 수매 뿐만 아니라 온산지역장학금 출연, 학교 발전기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