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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높이로 수직증축
지상 3층에 치료실·대강당 신설…1191㎡ 확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지하1층과 지상1층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5개월만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939㎡ 규모였던 복지관은 지상 3층으로 1개 층을 수직 증축, 연면적 1191㎡을 더 늘렸다. 지상3층에는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신설됐다. 옥상에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캠프와 옥외트랙이 설치됐다.

지상 1층 체력단력실과 상담실은 리모델링 됐다. 지하1층 소강당은 작업실로 용도가 바뀌었다. 또한 장애인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보장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치료실. [서울시 제공]

이 곳에선 다음달부터 강북지역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공간과 시설로 지역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위해서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며 “앞으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강북권 장애인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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