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후원
[금호타이어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13일 전날 서울 금천구 한울중학교 3학년 9개 학급 학생 216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미술로 함성(性)’은 미술 활동을 매개로 한 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이성 교제와 올바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게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심리상담학을 전공한 전문강사들과 미술치료와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녀 체형 입간판 꾸미기 등 자신이 생각하는 청소년기의 남성·여성을 표현했다.
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시와 함께 처음 시작한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을 5년째 진행 중이며,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희망의 공부방’,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사진 촬영 및 무용 활동 등 예술 관련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으로 시작해 심리치료의 일종인 미술치료까지 확대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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